GM과 스즈키가 캐나다에서 합작사 운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스즈키는 이 날 성명을 내고 온타리오주의 카미오토모티브 지분 50%를 모두 GM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그러나 거래금액이나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카미오토모티브는 1989년 생산을 시작했으며, 연간 25만대의 SUV 생산능력을 갖췄다. GM은 최근 카미에서 생산한 소형 SUV의 매출신장세에 따라 연간 생산대수를 약 20만대에서 24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카미측도 지난 11월 8,500만캐나다달러를 추가 투자하고 150명의 직원을 더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1981년 스즈키 지분 20%에 처음 투자했으며, 2001년 지분을 두 배로 늘렸으나 지난해 보유지분 전체를 스즈키에 매각했다. GM은 지난 6월에도 토요타와 합작사인 캘리포니아 소재 "누미"를 청산, 일본 자동차업체와 생산제휴는 하지 않게 됐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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