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자동차협회 차기 회장에 디터 제체

입력 2009년12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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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는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차기 회장에 디터 제체(56) 독일 다임러 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ACEA는 4일 열린 이사회에서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 협회를 이끌 차기 회장으로 제체 다임러 그룹 회장을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카를로스 곤 르노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말로 ACEA 회장 임기를 마치게 된다.

제체 차기 ACEA 회장은 "유럽 자동차산업은 현재의 금융위기, 경제위기로부터 더욱 강력하게 일어설 것이며 지속 가능한 이동성, 즉 친(親) 환경주의를 최우선시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ACEA의 4대 추진과제 가운데 하나로 교역자유화를 포함한 경쟁력 강화를 지목하면서 "지난 6월 구성된 유럽의회, 차기 집행위원단 등과 긴밀히 협력하기를 고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가서명까지 마무리된 한-EU FTA 협상 결과에 대해 "불균형적인 협정"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는 ACEA는 본 서명 이후 비준 과정에서 유럽의회에 강력한 로비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econ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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