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리모티브, 델파이에 리튬이온전지 단독공급

입력 2009년12월0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삼성SDI와 독일 보쉬의 합작사인 SB리모티브가 세계적 자동차부품업체 미국 델파이에 하이브리드 상용차용 리튬이온전지를 장기간 공급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8일 삼성SDI에 따르면 SB리모티브는 내년 시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델파이에 하이브리드 상용차용 리튬이온전지를 단독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트럭, 버스 등 상용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수명과 출력 등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전지 성능이 요구되는 분야로, 델파이는 공급받은 전지를 배터리 팩과 동력시스템에 적용해 상용차용 변속기,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만드는 글로벌 메이저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SB리모티브는 삼성SDI 울산사업장에 건설 중인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전용공장을 통해 전지를 공급하고 지난 7월 인수한 미국 코바시스사(社)를 통해 기술 및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8월에는 독일 BMW의 전기 자동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지의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SB리모티브 박영우 대표는 "이번 공급자 선정은 SB리모티브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것 외에 하이브리드 상용차 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jsking@yna.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