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에 집중"

입력 2009년12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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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현대·기아차가 친환경차 부문에서 2020년까지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판매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기상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상무는 8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자동차공학회가 개최한 전기차 특별 워크숍에서 "친환경차 부문에서 2020년까지는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배터리보다 성능이 5∼7배, 가격이 20∼40분의 1 수준인 배터리가 개발돼야 전기차가 의미 있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배터리는 2030년 정도가 돼야 개발될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개발 및 출시 전략은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차량에 초점이 맞춰지고 그 이후 연료전지차와 전기차 쪽에 점차 무게를 두는 방식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아반떼 및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한 현대·기아차는 내년에는 중형급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한 단계 더 전기차에 가까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2012년에 양산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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