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사브 일부 기술 중국업체에 판매방침

입력 2009년12월1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스톡홀름 AP.로이터=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는 산하 브랜드 사브의 일부 낡은 모델 기술을 중국 자동차 업체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한 협상 관계자가 13일 전했다.

사브 매각을 위해 다양한 희망업체와 협상을 진행중인 GM은 "93"과 "95" 두 모델 기술을 중국의 베이징자동차(BAIC)에 판매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브 전체 매각을 위한 협상도 아울러 진행 중에 있다고 전하면서 일부 낡은 모델 기술을 판매하는 것은 사브에 재정적인 도움을 주게 될 것이며 사브 전체 매각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은 일부 기술의 중국업체 매각협상에 대해 논평을 거부하는 가운데 "우리는 사브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협상 중이며 추가 진전이 있으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베이징자동차는 앞서 사브 인수협상에 실패한 스웨덴 스포츠카 메이커 코닉세그가 결성한 컨소시엄의 일원이었다. 현재 민간투자업체 렌코그룹과 메르방코가 사브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네덜란드의 스포츠카 메이커 스피케르(Spyker)도 인수 협상에 참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케르의 최고경영자 빅토르 뮬러는 이날 로이터 통신에 스피케르사가 GM과 사브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일부 낡은 기종의 기술 판매는 좋은 소식이라고 지적했다.

yjyoo@yna.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