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회사인 퍼슨즈(대표 송인형)는 국내 유일의 여자 프로 카레이서인 강윤수(25) 선수의 활동지원을 위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퍼슨즈는 선수 능력 극대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전문적인 선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강윤수에 대한 통합적인 선수지원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4년까지다.
강윤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02년 KKG 코리아 카트대회 야마하B 클래스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며 레이싱에 데뷔했다. 2005년엔 BAT GT 챔피언십에서 여성 드라이버로는 최초로 포뮬러1800부문 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2007년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꾸준한 자기관리와 재활로 2008 CJ 슈퍼레이스에서는 슈퍼6000 클래스 종합 4위에 올랐다.
송인형 퍼슨즈 대표는 “남자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프로 카레이서 세계에서 강윤수 선수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발전시키고 잠재능력을 개발한다면 최고의 마케팅 가치를 지닌 선수로 발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전남에서 열릴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생각한다면 강윤수 선수는 분명 국내 모터스포츠분야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윤수는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의 선수관리 노하우를 통해 실력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윤수는 스피드에 대한 열정을 부친인 강현택(49) 씨에게 물려받았다. 강현택 씨는 지난 94년 오프로드대회에서 투어링A 챔프 자리까지 차지했던 실력파 드라이버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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