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올해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이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현지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18일 보도했다.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는 전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승용차와 상업용 경차, 트럭, 버스 등을 포함한 자동차 판매량이 전날 300만대를 넘어섰으며, 하루평균 판매량은 8천500여대를 기록해 1950년대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Anfavea는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해의 284만8천대보다 10% 이상 늘어난 310만여대에 달해 세계 5대 자동차 판매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321만대에서 올해는 340만대 수준으로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제 회계자문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브라질의 자동차 생산량이 2015년께 500만대로 늘어날 것이며, 브라질이 중국 및 독일과 함께 전 세계에서 자동차 산업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3대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최근 다국적 자동차 기업들이 잇따라 브라질에 대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히고 있으며, 세계경제위기에 따른 대량해고 사태로 부족해진 생산인력을 채우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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