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는 뉴 XC60이 여성기자들이 뽑은 "2009 여성의 세계 차" 시상에서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시상은 자동차제조사에게 여성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심사에는 영국,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의 자동차전문 여성기자들이 참가했다. 평가는 공간활용, 어린이보호 기능, 디자인, 승차감 등 여성의 관점에서 뽑은 구매 포인트에 따라 진행됐다.
뉴 XC60은 세계 최초 저속추돌방지 시스템 탑재로 도심 운전이 많은 여성들을 배려한 액티브 안전 시스템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여기에 자녀들의 안전까지 고려한 부스터 쿠션(자녀의 키 높이에 따라 시트를 2단계로 조절하는 장치)은 디자인과 자녀의 안전을 모두 생각하는 여성들의 입장을 잘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왜건의 명가인 볼보의 노하우가 담긴 다목적 적재 시스템과, 액세서리를 비롯해 간단한 클러치백을 보관할 수 있는 초박형 센터페시아, 쇼핑백 폴더, 햄버거 트레이 등 여성들의 마음을 잘 살린 공간구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볼보 XC레인지 매니저 요한 라스무선은 "이번 시상 결과는 여성이 직접 선정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군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 평가는 2008년 9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판매된 전 차종을 대상으로 했다. 세계 7개국 여성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1차로 선정한 총 21개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www.womensworldcot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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