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가 SUV 아웃랜더 판매증가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아웃랜더는 그 동안 혼다 CR-V에 밀려 제품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매립형 내비게이션과 MP3 오디오 시스템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을 국내에서 자체 장착하면서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미쓰비시 수입사인 MMSK는 23일 현재 아웃랜더가 12월에만 40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미쓰비시 월 판매대수가 70~80대라는 점에 비춰보면 아웃랜더의 판매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셈이다. 직접적인 판매증가 이유는 가격인하였으나, 여기에 소비자 선호품목을 추가한 것도 이유로 꼽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동안 아웃랜더 판매가 부진해 고민이 많았으나 소비자들이 차츰 아웃랜더를 알아가면서 구매로 연결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전시장이 3개소에 불과하다는 걸 감안하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쓰비시는 내년중 판매망을 대폭 확장할 방침이다. 기존 전시장이 있는 서울 강남과 인천, 부산 등은 영업증대를 위해 판매인력을 대거 보강키로 했고, 기타 지역은 공격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랜서와 아웃랜더 2010년형 등이 연초 출시되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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