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금융당국은 23일 정부 긴급 금융지원 기업의 급여제한과 관련, 제너럴 모터스(GM)의 신임 크리스 리델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3개 회사의 고액 급여자 일부에 대해 예외를 허용했다.
백악관의 케네스 파인버그 급여문제담당 특별보좌관은 이날 GM과 GM계열이었던 금융회사 GMAC, 자동차 메이커 크라이슬러 등 3개사의 급여지급 계획을 승인하면서 "유능한 인재 확보"를 위한 예외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GM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최근 영입한 크리스 리델 CFO는 연간 기본급으로 한도액 50만 달러보다 많은 75만 달러를 받게 됐다. 미 정부는 "예외적으로 많은" 금융지원을 했던 보험사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 씨티그룹, G M 등에 대해 대부분의 경우 연간 기본급 한도 50만 달러를 포함 급여 지급에 제한을 두도록 한 바 있다.
리델 CFO는 그외 345만 달러 상당의 급여주식 및 200만 달러의 제한주를 성과에 따라 2011년 이후 받을 수도 있게 됐다. 또 GMAC의 신임 마이클 카펜터 최고경영자(CEO)도 기본급 95만 달러와 경영회생 노력에 대한 대가로 주식 총 855만 달러 상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이탈리아 피아트사 CEO이면서 크라이슬러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에 대해서도 연간 60만 달러 어치의 급여 주식을 부여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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