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0.독일)가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2010시즌에 현역으로 복귀하기로 한 가운데 친동생 랄프(34)도 F1 재도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AP통신이 30일 전했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F1에서 활약했던 랄프는 6차례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워낙 형의 그림자가 큰 탓에 실력을 인정받지 못했었다. 2008년부터는 독일 투어링자동차 시리즈에 참가했던 랄프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랄프는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F1에 대한 나의 열정은 형이 현역 복귀를 선언했을 때 묘사한 것과 마찬가지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F1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두 번째 드라이버를 아직 정하지 못한 르노나 토로 로소 등이 랄프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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