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 작년 브라질 판매증가 주목"

입력 2010년01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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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한국산 자동차가 지난해 브라질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현지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다국적 자동차 기업의 실적을 분석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 등 한국산 자동차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2008년과 지난해 1~11월을 비교할 때 판매량 증가율은 현대차가 47.8%, 기아차는 23.7%를 기록했다.

미국 포드와 독일 폴크스바겐은 판매량이 16%와 15% 증가했으며, 이탈리아 피아트와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9%와 4.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11월 사이 판매량은 피아트가 67만1,100대로 가장 많았고 폴크스바겐 62만6,600대, GM 54만2,400대, 포드 27만5,300대, 혼다 11만5,200대, 르노 10만6,400대, 토요타 8만1,800대, 푸조 7만5,100대, 시트로엥 6만3,400대, 미쓰비시 3만3,200대, 닛산 2만800대 등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2008년 4만1,100대에서 지난해에는 6만800대, 기아차는 2008년 2만200대에서 지난해 2만5,000대로 늘었다.

한편 이 신문은 현대차가 6억 달러를 투자해 상파울루 주 피라시카바 지역에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향후 강한 성장세를 예상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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