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 점유율, 현대 늘고 GM대우 줄고

입력 2010년01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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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7인승 이하 승용차(상용 제외) 10대 중 4.4대는 현대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완성차 5사의 승용차 판매량에 따르면 현대는 지난해 7인승 이하 승용차를 내수시장에 모두 54만7,967대를 판매했다. 수입차 등을 포함한 전체 승용차 시장 내에서 점유율만 44.3%를 차지한 셈이다. 현대의 점유율은 이전 2008년과 비교해도 1.3%P 증가한 기록이다.

승용 점유율 2위는 기아차였다. 내수시장에 36만6,533대를 팔아 전년 대비 32.9%의 판매량을 늘렸다. 덕분에 2008년 27%였던 승용 점유율은 2009년 29.7%로 2.7%P 증가했다.

르노삼성도 승용 점유율이 증가했다. 지난해 내수시장에 13만3,630대를 판매해 10.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2008년과 비교하면 0.8%P 증가했다.

이에 반해 GM대우와 쌍용차, 수입차는 승용 점유율이 모두 줄었다. GM대우의 경우 지난해 승용차만 10만4,425대를 팔아 점유율은 8.5%를 나타냈다. 2008년과 비교하면 1.6%P 하락한 셈이다. 쌍용은 2만2,189대로 점유율이 1.8%에 머물렀다. 2008년에 비춰 보면 2.0%P 주저앉았다. 수입차도 6만993대로 점유율이 4.9%로 나타나 2008년 6% 대비 점유율이 1.1%P 줄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10년 된 노후차 중 현대기아차가 많다 보니 노후차 교체 지원이 현대기아에 몰려 나타난 현상"이라며 "2010년에는 수입차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 현대기아의 중대형 시장점유율 확대를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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