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사브(Saab) 매각시한을 7일(현지시각)으로 정한 가운데 네덜란드 자동차 회사인 스파이커(SPYKER)가 다시 한번 사브 인수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스파이커는 7일 GM 산하 브랜드 사브 인수에 관련된 수정된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CEO인 빅터 뮬러는 “우리는 GM과 사브 인수에 관해 건설적인 대화를 계속 했다”며 “우리는 사브 브랜드가 많은 잠재력을 지녔고, 이 거래가 빨리 끝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사브 인수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스파이커는 지난해 12월3일부터 사브 인수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12월19일 인수 포기를 밝히며 거래가 종료되는 듯 싶었다. 하지만, GM측은 다양한 추가 제안서를 받겠다 밝혔고, 12월20일 스파이커는 수정된 제안서를 GM측에 전달했다. 그 뒤 GM측은 당초 지난해 연말로 정해놓았던 마감시한을 올해 1월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런 진통 끝에 1월7일, 최종적으로 스파이커가 수정 제안을 제시했다. 따라서 이제는 양측 모두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고,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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