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GM에 윤활유 독점 공급

입력 2010년01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작년 10월 SK에너지로부터 자회사로 분리된 윤활유 및 기유 전문 에너지기업인 SK루브리컨츠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10일 세계적인 메이저 자동차그룹인 GM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 본부에 이어 GM의 호주 법인인 GM 홀덴(GM Holden)과 잇달아 윤활유 "지크(ZIC)"의 단독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독점 공급으로 앞으로 자동차 메이커들의 최대 격전지인 북미시장에서 확고한 품질 인증으로 해외 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GM에 공급되는 윤활유는 연간 5,000여만 달러(한화 약 560여억 원)로 이를 자동차로 환산하면, GM이 생산하는 신차의 400만 대 이상의 물량에 해당된다.

지금까지 기술심사를 통과해 GM의 독자적인 브랜드인 "덱스론 VI"를 공급할 수 있는 자동변속기유 생산업체는 전세계적으로 SK 루브리컨츠 말고는 겨우 1개 업체가 더 있을 뿐이다.

SK루브리컨츠가 GM에 공급하는 자동변속기유인 "덱스론 VI"는 타 제품과 비교해 연비 절감효과가 크고, 교환주기가 길어 경제성 및 친환경성을 확보해 GM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까다롭고 엄격하기로 유명한 GM의 품질 테스트를 거치고, 단독 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 기술력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자동차업체들과의 추가적인 공급 협상에서도 한층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