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량화 잠재력 무궁무진하다"

입력 2010년01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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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화학업체 바스프(BASF)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문 총괄 헤르만 알트호프 부사장은 11일 열린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시간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이날 선보인 울트라심에 대해 밝히면서 "자동차 경량화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경기 침체로 자동차 업계가 어려웠다. 2010년 시장 전망은?

“경제 위기로 인해 자동차 업체에 큰 타격이 가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위기가 오히려 도움이 되었는데, 이는 자동차의 경쟁력 유지하기 위해 고객들(완성차 업체)에게 흥미로운 오퍼를 넣었고 이들과의 개발 프로젝트가 취소된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차를 만들 때 더 큰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자동차가 보급되면서 발생하는 내연기관 플라스틱 부품 감소는 어떻게 대비하나.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가 새로운 과제를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일본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이 하이브리드다. 그렇지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있어 수요를 줄이는 게 아닌 새로운 수요 창출이 중요하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중량 감소가 중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잠재적 수요가 더 커질 것이라 전망한다.”



-여전히 금속 소재가 부품으로 많이 사용되는 까닭은?

“업체들이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을 사용하려면 새로운 장비를 설계하고 구입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품은 울트라심과 같은 시뮬레이션 기술이 중요하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수요가 적은 상황에서는 금속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금속 소재가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같은 소재를 사용했을 때 고객들이 울트라심을 통해 얻는 효용은?

“울트라심은 고객사에게 제공되는 툴이 아니다. 내부적으로 기술센터에서 가지고 있는 솔루션이다.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바스프 이외로는 제공되지 않는다. 울트라심은 여러 독일 업체에서 개발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솔루션이다. 또한 같은 소재를 대비했을 때 더 큰 효과가 있다. 적용에 있어서 맞춤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충돌과 관련된 부분에서도 적용해 효율이 높아진다.”



-한국의 안산기술센터가 해외 기술센터가 어떤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나.

“각 센터는 매우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진다. 직접 또는 인터넷을 통해 회의를 하기도 하고 기술 동향에 대한 세미나도 연다. 전 세계의 기술센터를 포함하는 많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자동차에 플라스틱 부품이 얼마나 적용 가능한가.

“자동차는 많은 부품이 있기 때문에 비율로 말하긴 어렵다. 자동차에서는 작은 부품부터 큰 부품까지 다양한 부품이 쓰이고 있고, 플라스틱이 사용된 양은 평균 중량으로 말하는데 평균 20kg 사용되나 중형차 기준으로 현재 28kg까지 달성했고 앞으로 32kg에서 40kg까지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전망은?

“잠재력이 높은 부분은 오일팬 부분이다. 토크로드도 중요하다. 이외에도 중요한 부분은 여러가지 스트럭쳐 부품, 예를 들어 충돌 저항성과 관련된 부품이나 경량을 위한 부품에서 적용 가능하며, 차체 경량화라는 부분이 충돌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차 바디에서도 폴리아미드가 활용될 수 있다고 본다. 바디패널 역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사용될 수 있는 분야다. 잠재력이 높다고 본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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