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2.5t급 트럭시장 진출

입력 2010년01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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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가 현대자동차가 독점중인 2.5t급 소형 상용차시장에 진출한다.

12일 타타대우에 따르면 2.5t급 소형 상용차시장 진출을 위해 군산공장 인근에 부지를 확보했으며, 조만간 건설에 착공해 국내 생산기반을 갖출 방침이다. 타타대우가 소형 상용차시장에 진출하는 건 제품군 강화를 위해서다. 현재 5t급 중형 트럭과 8t급 대형 트럭을 생산중이지만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선 제품군 확대가 불가피해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상용차도 승용차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제품군이 필요하다"며 "중장기 계획으로 먼저 준중형 트럭시장에 진출하는 걸 확정했다"고 말했다.

타타대우가 2.5t급 소형 상용차를 생산하면 연간 2만~3만 대를 독점 판매중인 현대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타타대우 관계자는 "출시시기는 시장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며 "일단 목표는 2.5t급 시장에서 50%를 점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장 부지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 2년 내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타대우가 소형 상용차를 내놓으면 판매는 대우자동차판매가 맡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자판은 타타대우의 소형 상용차 판매가 정해지면 탄탄한 매출기반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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