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0 다카르랠리 시상대 '점령'

입력 2010년01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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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다카르랠리 2010"에서 폭스바겐이 시상대를 휩쓸며 랠리 최고의 자동차임을 알렸다.



"죽음의 랠리"라고도 부르는 이 대회에서 폭스바겐팀의 카롤로스 사인츠-루카스 크루츠 조는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우승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2, 3위는 같은 팀의 네이서 살레히-알 아티야흐-티모 코트쉬할락 조, 마크 밀러-랄프 피치포드 조가 각각 차지했다.



폭스바겐 투아렉2를 타고 출전해 우승한 사인츠는 경기 초반 BMW팀의 스테판 피터한셀-요한 파울로 코트렛 조(BMW X3 CC)와 경쟁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중반 이후 일부 스테이지에서는 9위까지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차분한 경기운영을 통해 최종 1위에 올랐다. 이와 달리 스테판 피터한셀 조는 경기 초반 5스테이지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33위까지 떨어지는 등 각 레그마다 순위변동이 심했다.



2위를 차지한 알 아티야흐 조는 경기 초반부터 10위권 안에 머물면서 사인츠와 경쟁구도를 이어 왔다. 특히 이들은 1위와 2분12초의 간격만 허용한 채 2위에 머물면서 다음 해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또 폭스바겐은 다카르랠리 2010에서 10위권에 4대의 차를 포진시키면서 투아렉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10위권는 BMW팀이 4, 5위로 2대를, 미쓰비시가 6위와 9위, 10위로 총 3대를, 허머가 8위로 1대를 올려놓았다.



한편, 바이크부문에서는 크릴 데스프레스(KTM 690 랠리 레플리카)가 우승했고 그 뒤를 폴 앤더스 울에발시터(KTM 690), 프란시스코 로페즈 콘타르도(아프릴라 RXV450)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또 4륜 모터사이클에서는 아르헨티나 출신 형제인 마르코스 페트르넬리와 알레얀드로 페트로넬리가 야마하 라프토르 700으로 출전해 1위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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