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은 19일 가짜 휘발유 판매와 용량을 속여 주유하는 행위를 동시에 감별할 수 있는 검사 기구를 개발,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일반 자동차에 눈에 띄지 않게 설치할 수 있는 비노출 방식으로, 주유소에서 연료를 주유하면서 휘발유의 성분뿐 아니라 용량까지 재는 이른바 `암행 검사"를 할 수 있다고 석유관리원은 설명했다.
그간 가짜 휘발유를 판별하는 비노출 품질 검사기구는 이미 개발돼 운용 중이었지만 정량 주유를 검사할 때는 규격 용기를 주유소로 갖고 가야 했던 탓에 피검 주유소에서 미리 대비할 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석유관리원은 이와 함께 액화석유가스(LPG) 누출 시 인화, 폭발, 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첨가하는 유기화합물인 부취제에서 황 성분을 제거해 아황산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비황분계 부취제"를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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