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스포티지(프로젝트명 SL)를 오는 3월 출시한다. 기아는 이에 따라 SL의 최종 생산품질을 점검, 소비자 공략 준비에 한창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가 2004년 8월 스포티지를 선보인지 4년만에 나오는 풀체인지모델이다. 새 차에는 투싼ix와 같은 최고출력 184마력의 2.0ℓ 디젤 R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기아 관계자는 "투싼ix보다 높은 상품성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신형 스포티지는 쏘렌토R에 이은 기아 SUV의 자존심이자 올해 기아의 기대주"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는 출시 전 유럽의장등록소를 통해 실제 사진이 유출되면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에선 기아가 고의로 사진을 유출, 사전마케팅을 펼치는 게 아니냐고 의심하지만 기아로선 전혀 의도하지 않은 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출시 전 디자인에 대한 의장등록을 해야 하는데 유럽에서 이 작업을 진행하다 유출됐다"며 "현재 유출경위를 파악중이고, 사진은 스포티지가 맞다"고 확인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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