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국 수입차 "글쎄.."

입력 2010년01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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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연합뉴스) 이경욱 특파원 = 호주 유력 일간지가 지난해 말부터 호주에 수입되기 시작한 중국산 자동차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의 자동차전문지 "드라이브라이프"는 22일자에 중국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이트월 X240를 소개하면서 기아 스포티지나 미쓰비시 챌린저, 스즈키 그랜드비타라 등 경쟁차종에 비해 경쟁력이 한참 뒤진다고 평했다. 드라이브라이프는 스포티지 등 3개의 차에서는 별 5개 만점에 3개 반의 평점을 준 데 반해 그레이트월에는 반 개의 별만을 부여했다.

드라이브라이프는 배기량 2,400cc의 그레이트월에 대해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체적인 품질이 뒤지는 데에다 엔진에서 쌕쌕거리는 잡음이 들리는 것은 물론이고 기어박스 작동이 뻑뻑하다"고 평가했다. 또 현재 수입되고 있는 차는 수동변속기 부착 차로 자동변속기 부착 차는 한참 더 있다가 수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컵홀더가 변속레버(기어시프트)를 건드리도록 제작돼 있는 것은 물론 대시보드의 플래스틱 이음부분이 들떠있거나 깔끔하게 정리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레이트월 수입업체 아테코 측은 "호주인들의 의견을 더 많이 경청하고 배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적합한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ky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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