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도요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기본급 인상 요구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현지언론이 27일 전했다.
도요타자동차 노조 집행부는 올해 춘투의 임금교섭에서 기본급 인상(베이스 업)을 요구하지 않기로 하고 이를 오는 29일 6만3,000명의 조합원에게 제안, 정식 결정하기로 했다. 노조가 기본급 인상 요구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은 5년 만이다. 노조는 다만 정기승급은 관철하기로 했다. 또 상여금은 "5개월 기본임금+10만 엔"으로 작년과 같은 액수를 요구하기로 했다.
노조가 이처럼 기본급 인상 요구를 포기한 것은 도요타의 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도요타는 2008 회계연도에 이어 2009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에도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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