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안에 소형 CUV를 새로 내놓고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소형 CUV의 프로젝트명은 "FS"로 올해 말쯤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경우 그간 CUV 제품이 없었던 현대차 제품군이 강화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FS는 지난 2006년 LA모터쇼에 선보였던 컨셉트카 HCD-10(헬리언. 사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헬리언 컨셉트는 SUV와 쿠페를 접목시킨 차세대 소형 CUV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10번째 차종으로, 국내 시판용은 1.6ℓ 및 2.0ℓ VGT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6년 컨셉트 당시 변속기가 자동 6단이었다는 점에서 양산차에도 6단이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는 소형 CUV가 추가되면 최근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취향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차종 외에 새로운 차종의 신규 투입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는 것은 필수"라며 "공동 플랫폼으로 여러 차종을 갖춰야 제품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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