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2009년에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0조 원을 돌파했다.
현대모비스가 28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0조6,330억 원, 영업이익은 1조4,223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6,152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3.4%, 19.9%, 48.2% 증가했다. 해외법인의 매출액은 총 79억1,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0.5%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사업이 7조1,939억 원, 부품사업이 3조4,391억 원을 달성, 전년 대비 각각 16.5%, 7.5% 늘어났다. 이에 힘입어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10조를 돌파했다. 특히 오토넷 합병으로 전장·멀티미디어의 매출이 증가하고, 현대 및 기아차의 신차 출시에 따른 핵심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모듈사업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부품사업에서도 유럽과 아중동지역에서 마케팅 강화와 신규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이 증가했다.
해외법인 실적과 관련해서는 ▲유럽 체코공장의 양산 돌입 ▲중국 및 인도에서 현대 및 기아차의 판매 호조 ▲신차 출시로 해당지역의 매출 증가 등이 매출을 늘리는 데에 기여했다. 여기에 더해 운행대수가 꾸준히 늘었고, 북미지역에서 물류사업을 새로 시작했으며 이집트의 새 창고 운영으로 해외부품법인 매출도 늴어났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경기침체로 모듈생산량이 조금 줄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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