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를 국내에 정식 수입·판매하는 한불모터스가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차로 크로스오버 성격이 가미된 컴팩트 SUV 3008을 꼽았다.
3008은 2010년 푸조의 첫 신차로 앞으로 브랜드를 대표할 차종이 될 전략제품이다. 싱글 바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높은 드라이빙 포지션과 낮은 테일게이트가 특징이다. 또한 기울어진 사이드 윈도가 적용돼 SUV의 장점이 녹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내 공간도 스타일리쉬하게 구성됐다. 특히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운전석은 신선함을 준다. 스티어링 휠과 센터콘솔로 이어지는 대시보드는 역동성이 적극적으로 표현된 결과다. 1.60㎡에 이르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밝아진 내부 분위기를 연출한다. 뒷좌석 시트는 접이식을 채택,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보여줬다. 트렁크 용량은 최소 512ℓ에서 최대 1,604ℓ까지 늘어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나 차간 거리 경고 시스템 등도 더해졌다.
국내에는 우선적으로 1.6MCP 엔진이 탑재된 차종이 들어온다. 이미 308MCP로 보여주었던 놀라운 연료 효율 성능을 3008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의도다. 개발 초기부터 공기저항 계수를 0.296으로 낮춰 크로스오버임에도 세단 수준을 확보했다.
한편, 3008은 이미 유럽에서 출시 전 선주문 4만여 대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정확한 출시일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3월쯤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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