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고 수입차시장, 보합세 예상

입력 2010년02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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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이어 2월에도 중고 수입차시장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고 수입차시장은 작년말까지 꾸준히 가격이 조정된 터라 지난 1월에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따라서 2월에도 비슷한 경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인기차종은 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0년에는 새 모델이 출시되면서 전반적으로 완만한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브랜드별 2월 시황.

▲BMW
BMW는 전 차종이 지난해말부터 이어진 보합세를 2월에도 유지하면서 일부 차종은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꾸준한 수요가 있는 미니 쿠퍼, SUV 등이 보합세인 반면 일부 구형차종은 가격이 100만~200만 원 정도 떨어졌다. 320i 2009년식은 3,400만~3,800만 원, 520i는 4,300만~4,700만 원으로 1월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7시리즈도 1월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벤츠
1월에 가격조정 양상을 보였던 벤츠는 2월에는 가격에 변동이 없다. 그 이후에도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급격한 시세변동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C200K 2009년식은 4,000만~4,200만 원, E350 2008년식은 6,200만~6,900만 원, S500L 2009년식은 1억4,300만~1억5,700만 원으로 1월에 이어 같은 가격을 형성했다.

▲기타
아우디와 폭스바겐, 렉서스는 지난 1월에 이어 보합세를, 볼보와 인피니티, 재규어는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가격변동은 크지 않으며, 이후에도 완만한 가격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포르쉐와 페라리 등의 스포츠카는 1월 가격조정이 이뤄진 만큼 2월에는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벤틀리, 마이바흐, 팬텀 등 고급차도 전반적으로 가격변동이 없다.

서울오토갤러리매매사업조합 양재동 시세위원(양재모터스)은 "중고 수입차의 특성은 연식보다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수요에 따라 가격변동이 있다는 점"이라며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시세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수요가 몰리는 일부 차종은 오히려 가격이 소폭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환율이 안정되면서 공급이 차츰 늘고 있어 앞으로 완만한 가격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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