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프, 러시아 출신 첫 F1 드라이버

입력 2010년02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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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비탈리 페트로프(25)가 러시아 출신으로는 최초로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운전석에 앉게 됐다.

AP통신은 1일 페트로프가 2010시즌 르노 F1 팀에서 로베르트 쿠비차(폴란드)와 함께 활약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페트로프는 지난 시즌까지 쿠비차와 호흡을 맞췄던 로맹 그로장(프랑스)의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2006년부터 F1보다 하위 리그 격인 GP2에서 활약해온 페트로프는 2003년 드라이버 생활을 시작했다. 페트로프는 "러시아에서 모터스포츠의 인기는 거의 없다. 스폰서도 없고 러시아로부터 아무 도움도 받지 못했다"며 "F1에서 뛰는 나의 모습을 통해 러시아도 모터스포츠를 보는 시각을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페트로프는 "10년 전에 나는 F1은 생각도 하지 못했고 심지어 슈마허가 누구인지도 몰랐다"며 "1차 목표는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이고 그다음에 포인트 획득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르노는 마케팅 차원에서 예비 멤버 격인 세 번째 드라이버로 퉁호핀(중국)과도 계약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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