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텅중-GM, '허머' 매각시한 연기

입력 2010년02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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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의 "텅중(騰中) 중공업"은 제너럴 모터스(GM)의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브랜드인 "허머(Hummer)" 매입 시한을 이달 말로 늦추기로 GM과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매입 시한은 지난달 31일로, 텅중은 작년 10월 GM과 허머 인수에 합의한 바 있다. 텅중은 성명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허머 매입에 대한 정부 동의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기업의 해외 투자 허가를 책임지고 있는 중국 상무부는 텅중으로부터 허머 매입을 위한 지원 신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허머 매각에 관여했던 한 화학회사 대표 쒀랑은 올 봄 내에 중국 정부로부터 허머 브랜드 매입 허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머 매입이 최종 승인이 날 경우 전체 주식의 20%를 소유하게 되는 쒀랑은 허미 인수가격이 알려진 대로 1억5,000만 달러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허머는 알려진 것보다 고유의 독특한 가치가 있다면서 "비포장도로에서는 최고로, 자연재해가 많이 나는 중국 실정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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