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혼다 리콜사태, 중고차시장 영향은?

입력 2010년02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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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특유의 견고한 내구성과 우수한 품질은 세계가 인정한 일본차의 장점이자 그들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최근 토요타를 시작으로 혼다마저도 대규모 리콜을 시행함에 따라 이러한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다.

혼다 어코드(왼쪽)와 토요타 캠리


이번 리콜사태의 영향으로 토요타는 입지와 명성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자동차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 리포트"는 "추천 자동차"에서 토요타를 제외시켰고, 미 자동차 판매·평가 사이트인 에드문드 닷 컴(Edmunds.com)은 리콜 사태로 인해 올 1월 토요타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20% 하락한 14.7%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토요타와 혼다에 대한 불신감이 고조되면서,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인 곳은 인터넷 커뮤니티. 이번 리콜 사태를 맞아 10월에 전 모델의 가격을 인상하겠다던 캠리의 품질경쟁력을 더이상 믿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국토해양부가 토요타 차종에 대한 성능검사에 착수하자 토요타에서는 국내에 출시된 모델은 일본에서 생산해서 이번 리콜과 무관하다고 밝히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중고차시장 역시 아직 큰 움직임은 없지만, 이번 사태를 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중고차사이트 카즈의 박성진 마케팅담당은 "국내 리콜사례에 비춰보면, 매물이 급증하기보다는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게 상례"라며 "아직까지는 중고차 시세에 큰 변동이 없지만, 국토해양부의 검사 결과에 따라 판매와 시세가 변화될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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