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지역에서 금호타이어 회생을 위한 제품 구매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일 전남 무안군 삼향면 전남도청에서 `범도민 금호타이어 제품 구매운동" 행사가 열렸다. 금호타이어는 이동정비차 2대와 정비사 5명을 파견했으며, 타이어 정렬상태 등을 무상점검하고 타이어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와 도 공무원노조가 마련했으며 4일까지 116개의 타이어 교체 예약을 받았다. 전남도는 10일 곡성군을 시작으로 22개 시군별로 구매행사를 열어 금호타어어 살리기 운동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을 찾은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공무원을 비롯한 전남도민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에 빠진 지역기업의 회생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김웅주 품질담당부장은 "전남도에서 금호타이어 회생을 위해 나선만큼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워크아웃으로 침체된 회사와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관내 구청도 구매행사를 열 것으로 알려져 광주전남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금호타이어 구매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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