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가속페달 수리를 맡은 미국 지역의 자동차 판매상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고객들을 달래고 있다.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는 5일 "토요타의 대량 리콜 사태로 가속 페달 수리를 떠맡은 자동차 딜러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고객 달래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자동차딜러협회(USNADA)의 존 매켈레니 회장은 "아이오와주에 있는 우리 대리점에서는 고객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하는 차원에서 무료 세차나 연료 보충 서비스 같은 것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세인트루이스의 한 판매상은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 고객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근처 영화관의 극장표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기도 하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한 대리점은 발빠른 수리를 위해 기술자를 4명이나 추가로 고용하고 연장근무와 2교대 근무까지 하고 있다고.
미국도요타의 한 관계자는 "딜러들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매우 적절하고 효과적인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토요타에서는 각 지역의 딜러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많게는 7만5,000달러까지 영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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