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피니티 G시리즈의 국내시장 안착을 이뤄낸 한국닛산이 올해는 중형 고급 세단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올해 중반 인피니티 올뉴 M시리즈를 출시한다.
새롭게 등장할 3세대 M시리즈는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 공개된 컨셉트카 "에센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구형보다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뽐낸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버튼 형태에서부터 마감처리까지 운전자 중심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향후 브랜드 인테리어 표본이 될 정도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는 평가한다. 또 2,900mm에 이르는 휠베이스로 성인 5명이 타기에 충분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올뉴 M은 V6 3.7ℓ 엔진을 얹어 320마력의 힘을 낸다. 공기저항계수(cd)는 동급 최고 수준인 0.27로 낮췄다. VVEL과 7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채택했다. 엔진을 프론트 액슬 뒷부분에 위치시켜 차체 무게균형과 안정감 및 핸들링 감각을 최적화했다.
동급 모델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편의장비 및 안전품목도 눈에 띈다. BSI(Blind Spot Intervention)는 운전자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각지대에 있는 차가 접근할 경우 일차적으로 시청각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만약 운전자가 파악하지 못하면 중앙으로 돌아오기 쉽게 선택적 제동을 걸어준다. 여기에 LDW(Lane Departure Warning), LDP(Lane Departure Prevention), DCA(Distance Control Assist), IBA(Intelligent Brake Assist) 등 운전자를 보호하는 안전장비를 대거 장착한다.
한국닛산은 올뉴 M시리즈를 앞세워 국내시장에서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벤츠 E클래스 등과 승부를 벌이겠다는 각오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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