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캄 "2차전지로 매출 1천억 올리겠다"

입력 2010년02월0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배터리 전문기업인 코캄(대표 황인범)은 8일 "올해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매출액이 최대 1,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캄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와 2차전지 기술 라이선스 수출 증가로 5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올해는 매출 770억 원 정도를 예상하지만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에서 호조를 보이면 1,000억 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캄은 충남 논산 소재 배터리 생산 라인의 양산 능력을 150% 높이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부문의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ESS)"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2차전지 완제품 양산과 함께 기술 라이선스도 수출, 지난해 미국 화학회사 다우케미칼과 공동설립한 다우코캄을 통해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연평균 6만 대 분량의 자동차용 2차전지 생산시설을 독점해서 짓고 있다고 밝혔다.

황인범 대표는 "글로벌 업계는 작년 전세계 전기차용 배터리의 총용량 규모가 1.79GWh에 불과하지만 2015년에는 차량 189만 대 분량에 해당하는 37.8GWh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2차전지 시장에서 관련 기술 수출 등을 통해 매출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ckchung@yna.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