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신형 XJ, 국내서 고가정책 펼치나

입력 2010년02월0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재규어가 오는 4월 신형 "XJ" 출시를 앞두고 고가정책을 펼친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재규어 2009년 라인업. 가운데가 뉴XJ다.


9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신형 XJ는 기본모델의 가격이 1억원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재규어 입장에선 신형 XJ가 자사의 상징적인 차종인만큼 경쟁모델에 준하는 가격을 받아야 한다는 것. 즉 제가격을 받아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신형 모델을 기다리던 일부 소비자들이 구형을 찾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규어코리아는 이에 대해 “구형 XJ는 작년말 이미 모두 팔렸다”고 언급한 뒤 “신형 XJ의 출시일정은 4~5월로 예정돼 있고, 가격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만약 가격이 높아지더라도 완전히 새로운 차를 구형에 비교해 비싸다고 지적하는 건 억울하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형 XJ는 영국 현지에서도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차”라며 “국내 판매가격 역시 XJ가 재규어의 자존심이라는 점에서 고가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뉴 XJ는 흐르는 듯한 디자인, 항공기술을 접목한 100% 알루미늄 차체, 510마력의 고성능 엔진 및 첨단 편의품목을 갖추고 있다. 엔진은 V6 3.0ℓ 디젤과 V8 5.0ℓ 가솔린 그리고 5.0ℓ 슈퍼차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변속기는 ZF사의 6단 자동을 얹는다. 미국시장 판매가격은 차종에 따라 최소 약 9,000만 원부터 최고 약 1억4,000만 원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