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레이' 최초 공개

입력 2010년02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기아자동차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0 시카고 국제 오토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카인 "레이(Ray)"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의 친환경 비전이 반영된 컨셉트카 레이는 미래지향적 스타일과 환경친화적 신기술이 결합된 기아차의 첫 하이브리드 전용차로, 뛰어난 동력 성능과 경제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는 외부 전원에서 충전할 수 있는 장치를 탑재해 배터리 충전 시에는 모터 단독 구동으로 주행하다 배터리가 소모되면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구동,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한다.



또한, 최대출력 153마력의 1.6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78kw의 모터,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무단변속기를 장착했다. 전지는 한 번 충전하면 모터만으로 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하면 1,200km까지 달릴 수 있다.



레이는 차 지붕에 태양전지가 삽입돼 쾌적한 실내온도로 자동 조절해주는 "쿨 글레이징(cool-glazing)" 시스템을 적용했다. 차세대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UVO, 전력소모는 최소하면서 풍부한 음량을 선사하는 친환경 오디오 시스템, 터치스크린 컨트롤 장치 등 최첨단 신기술을 대거 장착했다.



레이는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에서 제작했다. 4인승 준중형 스포티 세단으로서 고급스러움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한 외관과 세련되고 쾌적하며 하이테크 이미지를 구현한 실내 디자인으로 친환경 신기술과 진보적 스타일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우수한 성능을 지녔다.



외관에서는 불필요한 각을 없앤 공기역학적 실루엣, 날렵한 헤드램프, 스포티한 20인치 대구경휠, 개방감을 극대화한 도어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기아차만의 새로운 친환경 디자인을 보여준다. 실내 공간은 가장 단단하고 경제적 구조를 갖춘 육각형 스타일을 추구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볍고 탄력 있는 신소재의 시트와 자연친화적인 울 바닥재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성을 극대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기아차는 이날 레이 공개와 더불어 미국시장에 친환경 브랜드 "에코다이나믹스(Eco Dynamics)"와 친환경분야 미래 비전을 소개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관점에서 디자인도 발전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에게 레이는 현대적인 스타일과 친환경 신기술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친환경차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