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15일(현지시각) 디젤 하이브리드 컨셉트카인 ‘파이브바이(by) 푸조’를 발표했다. "파이브바이 푸조"는 407과 607의 후속모델로 출시된다.
파이브바이 푸조는 지난 1월 SR1으로 불린 2도어 쿠페&카브리올레 컨셉트의 진화차종이다. 실제 그릴과 LED를 포함한 헤드 램프 디자인이 SR1과 일치한다. 보닛은 세련되게 바뀐 엠블럼을 삽입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드높일 예정이다.
이 차는 전체적으로 보닛부터 트렁크까지 매끄러운 선으로 디자인돼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19인치 알루미늄 휠을 적용했고, 3분할 테일 라이트 클러스터는 야간에 돋보이는 효과를 내면서 누가 봐도 푸조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차체는 길이 4,860mm, 너비 1,880mm, 높이 1,420mm, 휠베이스 2,815mm다. 중형 세단인 407보다 168mm 길고, 대형 세단인 607보다 42mm 짧다. 두 차의 후속모델로는 적절한 크기라 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푸조가 오는 2011년 3008에 실용화할 "하이브리드4"를 먼저 얹는다. 엔진은 2.0ℓ 직분사 디젤 터보 HDi FAP를 탑재해 최고출력 165마력을 낸다. 여기에 최고 38마력의 전기모터가 더해져 유효 최고출력은 203마력이다. 엔진이 앞바퀴, 모터가 뒷바퀴를 구동시키는 4WD로 유럽 기준 연료효율은 26.3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99g이다.
한편, 파이브바이 푸조는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인다. 정식 출시 후 내년 중반께에는 국내에도 수입될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