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어코리아는 역동적으로 변화한 신형 XJ의 국내 출시를 통해 재규어의 고급차 이미지를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17일 재규어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XJ는 이르면 오는 4월 국내에 선보인다. 경쟁모델인 BMW 7시리즈, 벤츠 S클래스가 모델체인지를 이미 마쳤고, 아우디 A8은 올 가을에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시기 상 적절하다는 게 회사측 판단이다. 재규어로선 쟁쟁한 경쟁자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해야 하는 만큼 일단 시기부터 간섭을 피해야 한다는 얘기다. 재규어는 또 신차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출시와 동시에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시승행사를 지역별로 추진, 최대한 소비자들의 체험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09년에 XF가 주인공이었다면 2010년은 뉴 XJ가 주역”이라며 “이안 칼럼의 디자인은 XF를 통해 입증됐고, 스포츠 세단의 디자인이 통한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뉴 XJ가 상징성이 큰 만큼 많은 체험기회를 마련해 재규어를 소비자들이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뉴 XJ는 전체 차종을 모두 들여오기 위해 가격 등과 같은 세부 사항은 아직 본사와 조율할 게 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형 XJ는 엔진에 따라 V6 3.0ℓ 디젤과 V8 5.0ℓ 가솔린 그리고 5.0ℓ 슈퍼차저 등 크게 세 차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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