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의 "F1 정쟁 대상 삼지말자"

입력 2010년02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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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주영순)는 포뮬러 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며 도민의 지혜와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는 대회 개최 7개월여를 앞두고 오는 6월 지방선거와 맞물려 전남지사 출마 후보자 간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목포상의는 17일 호소문을 통해 "도민 땀의 결실로 유치하고, 전남 최초의 국제행사인 F1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 대회는 열악한 전남의 경제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더 나아가 전남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록 F1 대회를 계획하고 유치하는 과정에서 도민 모두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하더라도 지금은 대회 개최가 7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민이 뜻을 한데 모으고 숙박, 음식, 교통 등 구체적인 손님맞이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목포상의는 또 "소모적인 논쟁으로 지역 여론이 분열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하고, 선거에 이용되거나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준영 전남지사의 최대 역점사업인 F1 대회를 놓고 주승용 민주당 국회의원(여수을)이 "F1 대회 성공을 위한 도민점검 보고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고,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F1 사업 전반에 관한 주민감사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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