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현영복 특파원 = 소비 심리 개선 등으로 태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1월 급증하면서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태국 현지 신문인 더 네이션이 17일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타일랜드(TMT)에 따르면 태국내 1월 자동차 판매량은 4만9천560대를 기록, 작년 같은 달보다 54.5% 증가하면서 월별 증가율로는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픽업트럭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3.5% 증가한 2만4천64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승용차는 2만721대가 판매돼 작년 동월보다 53.2% 증가했다.
우디곤 수리야찬타나논트 TMT 부회장은 "세계 경제회복과 소비심리 개선,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등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도요타의 판매량이 50.8%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자동차회사들이 두 자리 수 이상의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 심리 개선과 지속적인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등으로 자동차산업이 계속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태국내 정정 불안이 소비 심리와 투자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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