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타이어, F1 GP 복귀할까?

입력 2010년02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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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을 마지막으로 F1을 떠났던 미쉐린 타이어가 돌아올 것인가.



F1 GP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인 브리지스톤은 올해를 끝으로 철수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차기 공급업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F1 관련 매체들은 최근 2011년 타이어와 관련한 다양한 보도를 내놓은 게 그 이유였다. 그 가운데 국내 타이어업체들도 F1 그랑프리에 진출할 것이라는 뉴스도 전해졌다. 최근 F1 뉴스를 전하는 유럽 언론은 내년 타이어 공급업체와 관련 미쉐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미쉐린은 F1에서 활동하는 기간 동안 통산 216경기에 참가했다. 제1기는 1977년부터 1984년까지, 제2기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다. 이 기간 동안 102승(7개 팀, 20명의 드라이버)과 월드 챔피언십은 9회(드라이버즈 5회, 컨스트럭터즈 4회)나 차지했다. 그러나 미쉐린 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비용절감 등을 내세워 공급업체를 1개사로 제한하려는 방침에 반발하면서 2006년 브라질 그랑프리를 마지막으로 F1 그랑프리를 떠났었다.



복귀에 대해 미쉐린 측에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레이스를 통해 제품의 품질이 높아진다고 믿고 있는 기업 문화 때문이다. 그 동안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모토GP 등 경쟁이 치열한 카테코리는 물론 그랜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등에서도 승리와 타이틀을 쌓은 자신감도 거기에 한몫 거든다.



이 회사의 한 간부는 최근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FIA와 정식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며 "관련(복귀 등이 포함된)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쉐린의 F1 복귀, 그것은 아직도 ‘물음표’를 달고 있지만 브리지스톤의 행보와 맞물리면서 내년 F1 그랑프리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편 FIA는 이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김태종 기자 tjkim@autorac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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