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오는 3월 스포티지R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에 나서면서 소형 SUV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스포티지R은 현대자동차 투싼ix, 르노삼성자동차 QM5 등과 크기나 컨셉트가 비슷해 3각 경쟁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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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지R |
18일 각사의 제원(스포티지R은 연구소 측정 기준)에 따르면 길이는 스포티지R이 4,440mm로 QM5의 4,520mm에 비해 80mm 짧다. 투싼ix보다는 30mm 길다. 너비는 스포티지R이 1,855mm로 QM5와 같고, 투싼ix보다는 35mm 넓다. 키는 QM5가 1,695mm로 스포티지R의 1,635mm에 비해 60mm 높다. 투싼ix는 1,655mm로 스포티지R보다 높다. 휠베이스는 QM5가 2,690mm로 가장 길고, 스포티지R과 투싼ix가 2,640mm로 같다.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성능의 경우 스포티지R은 투싼ix와 동일한 2,000cc급 디젤R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0kg·m를 발휘한다. QM5는 2,000cc급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8kg·m를 낸다. 연료효율은 투싼ix 2WD AT가 ℓ당 15.4km, QM5는 12.8km다. 스포티지R의 경우 연구소 측정 기준으로 16.7k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QM5의 공차중량이 상대적으로 무거워 생긴 현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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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M5 |
이 밖에 신차인 스포티지R은 걸윙 타입 아웃사이드 미러와 파노라마 선루프, 코너링 램프 등을 갖췄다. 루프랙과 리어 스포일러, HID 헤드 램프 등도 장착했다.
이런 이유로 기아는 스포티지R의 경쟁차종으로 혼다 CR-V와 닛산 로그, 토요타 RAV-4 등을 꼽고 있다. 스포티지R에는 있지만 이들 차종에 없는 기능이 꽤 많아서다. 그럼에도 가격은 일본산 SUV보다 저렴하게 정할 계획이어서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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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싼ix |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