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고차시세 보합세 유지

입력 2010년02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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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고차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시세 역시 1월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설날을 기점으로 중형급 이상 차종이 많이 팔렸고, 3월부터는 사회 초년생들이나 대학 신입생 수요가 늘어 소형차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차는 보합세를 띠고 있다. 1월에 전통적으로 중형급을 선호하는 현상 때문에 경차 수요가 주춤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3월부터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사회 초년생들이 몰리면서 다시 한 번 경차와 소형차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7~2008년식 마티즈가 510만~630만 원, 2008년식 뉴 모닝이 83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소형차와 준중형차도 2월에는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가격대는 평균적으로 1,000만 원 이하다. 비교적 연식이 짧은 모델을 많이 찾는 것도 특징이다. 2007~2008년식 뉴 클릭은 770만~870만 원대,2006년식 아반떼 HD는 1,100만 원대, 2007~2008년식 뉴SM3는 900만~1,080만 원대의 가격을 나타냈다.

중형차는 큰 변동없이 평균 시세를 지키고 있다. 2007년식 쏘나타 트랜스폼이 1,470만~1,600만 원대, 2008~2009년식 로체 이노베이션은 1,610만~1,720만 원대에서 가격을 형성했다. 2007~2008년식 SM5 임프레션은 1,630만~1,780만 원이다.

준대형 및 대형차시장은 설날 특수를 누린 편이다. 그랜저TG와 뉴 에쿠스의 인기가 높았다. 2007~2008년식 그랜저TG는 1,980만~2,380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2007년식 뉴 에쿠스는 2,880만~3,480만 원, 2007~2008년식 뉴 오피러스는 2,300만~2,600만 원대의 가격을 보인다.

SUV 역시 보합세다. 연식이 짧은 신차급 중고차인 쏘렌토R과 투싼ix 위주로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2009년식 쏘렌토R은 2,710만~2,910만 원, 2009년식 투싼ix도 2,090만~2,490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2월 시황에서 주목할 점은 수입차다. 리콜사태가 토요타, 혼다, 렉서스의 중고차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토요타는 국내에 공식 시판된 지 4개월이 안됐으나 벌써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혼다도 마찬가지다. 리콜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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