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토요타 캠리가 경쟁차 될 것"

입력 2010년02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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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판매가격을 정하지 못해 고민에 빠졌다. 특히 토요타가 가격을 전략적으로 책정한 것을 의식, 적지 않은 갈등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바루 포레스터


18일 스바루와 업계 등에 따르면 스바루의 판매 시점은 4월이어서 이미 내부적으로 가격이 결정돼야 하지만 아직 미정 상태다. 나름대로 이익을 취하자면 조금이라도 비싸게 팔아야 하지만 토요타가 국산차를 겨냥해 전략적인 가격을 책정하면서 그보다 비싸게 팔 수는 없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이익이 거의 없어 팔아봐야 본전이라는 게 스바루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 스바루 관계자는 "캠리 출시 가격은 경쟁 차종의 평균 가격을 흔들어 놨을 정도로 파격적이었다"며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지만, 가격에 민감한 한국시장 특성상 경쟁차 가격을 무시할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3월 경 정식 발표될 연비나 CO₂ 배출량에 따라 자동차세가 책정되는 제도 또한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세제가 바뀌면 자동차 전체가격에 따라 세금 수준도 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바루는 공식 판매에 앞서 18일 언론을 초청해 드라이빙 행사를 가졌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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