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나완다<뉴욕州> AP=연합뉴스) 제너럴 모터스(GM)가 18일 파산 사태에서 빠져나온 이후 가장 내용있는 투자계획을 공개했다.
GM은 우선 토나완다 엔진공장에 4억2,500만 달러를 투자, 연간 37만 대의 실린더 4개 짜리 에코텍 차세대 엔진을 생산키로 했다. 이 투자로 47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GM은 또 오하이오주의 디파이언스 블록 공장 설비개선을 위해 5,900만 달러를 투자키로 했으며 미시간주의 베이시티 공장에도 1,000만 달러를 투자, 커넥팅 로드를 생산키로 했다. 디파이언스 공장과 베이시티 공장 투자로 각각 80개와 17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진다.
GM은 이런 투자계획을 한때 직원수가 4,350명에 달했으나 작년 2개 생산 라인을 폐쇄한 후 지금은 650명으로 줄어든 토나완다 공장에서 발표하며 부활의지를 다졌다. 회사측은 차세대 에코텍 엔진 생산계획을 밝히면서 "4 실린더 엔진에 대한 투자는 배기량이 큰 엔진을 콤팩트하고 진보된 엔진으로 대체하겠다는 GM의 의지를 보여주는 또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현재 연료직접분사 방식의 배기량 2,400cc 에코텍 엔진은 뷰익 라크로스, 시보레 에퀴녹스, GMC테레인 등에 쓰이며 2012년부터 생산되는 차세대 에코텍 엔진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연료효율과 성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자신했다. GM은 이번 투자로 생기는 일자리에는 토나완다 공장에서 해고됐던 직원 300명을 우선채용한 뒤 다른 공장에서 해고된 사람들을 불러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GM은 지난 1월 전자 모터 생산을 위해 2억4,6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작년 12월에는 7억 달러 규모의 시볼레 전기차 관련 투자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