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국내 진출 이상 무"

입력 2010년02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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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가 업계에 불거진 "4월 불가설"을 정면 반박하며 4월 말 공식 진출 전까지 모든 판매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21일 기자회견 때의 마사츠구 나가토 스바루 본사 수석부사장(왼쪽)과 스바루 코리아 최승달 대표


19일 업계에 따르면 그간 스바루의 국내 진출 준비를 두고 “4월 말에 제대로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지난 1월 정식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진출하겠다고 자신 있게 선언했지만 물리적 시기상 4월 출시는 불가능하지 않겠냐는 시각이 많았던 것. 게다가 출시를 2개월 앞둔 현재까지 겉으로 드러나는 활동이 거의 없는 점도 4월 불가설을 촉발시켰다. 국내법인 인력이 갖춰지지도 않았고, 지방 딜러 선정도 하지 못했다. 결국 스바루의 의지대로 4월 판매 개시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스바루 측은 이 같은 소문에 대해 "낭설에 불과할 뿐"이라고 못박았다. 외부에 알려진 것과 달리 계획대로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것. 스바루 관계자는 "국내 법인 인력은 어느 정도 완료됐고, 전시장도 예정대로 준비 될 것"이라며 "딜러의 경우는 현재 조율 중이지만 4월까지는 모두 준비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내 진출 준비작업의 하나로 우리 차의 성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시승회도 준비했고, 곧 수입차협회에도 가입할 것"이라며 외부의 부정적인 시각에 불편함을 내비쳤다.



스바루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아직 너무 성과가 없다는 게 이유다. 가격도 정해지지 않았고, 수도권 딜러는 논외로 해도 지방 딜러를 선정, 판매를 준비하기에 2개월이라는 시간은 터무니없이 짧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기자회견까지 열어가며 선언한 진출이 준비 소홀로 연기라도 된다면 수입차 업계에 길이 남을 "사건"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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