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는 전 세계적 대규모 리콜파문으로 인한 판매 감소에 따라 이미 예정된 영국 공장의 조업중단 기간을 더 연장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요타는 잉글랜드지역의 버너스턴과 웨일즈지역 디사이드 등 2곳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오는 부활절 기간 1주 동안 이들 공장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도요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주 영국공장의 경영진과 직원 대표들이 회동을 갖고 조업 중단을 1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도요타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판매 결과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리콜사태가 판매 감소의 한 요인이 됐지만 공장 가동중단의 유일한 이유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 이들 두 공장 4천여명의 인력 가운데 이미 밝힌 초과 고용인원 750명 문제가 여전히 현안이라면서 하반기 중 이직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감원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이어 고용유지를 보장하는 대신에 근무시간과 급여를 삭감하는 "워크셰어링" 제도를 4월 이후 확대 실시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히고 임금사항에 대한 재검토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bul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