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 성동경찰서는 19일 유명상표가 찍힌 "짝퉁" 자동차 부품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부품 판매업자 여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씨는 작년 8월부터 최근까지 도매상에게서 B사 등 해외 유명업체의 상표가 찍힌 중국산 쇼크업소버(차체안정장치) 100여 개와 디젤차용 가열플러그 1,000여 개를 구입한 뒤 자동차 부품업체와 정비소 등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여씨는 B사로부터 쇼크업소버를 납품받는 쌍용자동차의 장기파업으로 부품 조달이 어려워지자 정품 가격 8만6,000원인 쇼크업소버의 짝퉁 제품을 2만2,000원에 팔고 개당 3,000원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여씨로부터 부품을 구입한 정비소 등이 짝퉁인 사실을 알고도 운전자들에게 속여 판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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