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도요타 리콜사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너럴모터스(GM)에 일종의 특혜를 베풀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레이 러후드 미국 교통장관은 19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들에게 정부가 GM의 최대주주라는 사실과 도요타 리콜사태에 대한 규제 당국으로서의 대처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러후드 장관은 미국 정부가 GM의 최대주주로서 일종의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허황된 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3년간 2천300만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 지시를 내린 가운데 이 중 대부분이 미국산 자동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금융위기 상황에서 도산 직전까지 내몰린 거대 자동차 업체를 구제하는 과정에서 GM에 대한 지분 약 61%, 크라이슬러의 지분 약 10%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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