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0"에서 레이저 에칭 기술을 활용한 컨셉트 타이어로 "올해의 타이어 제조 및 디자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 업체 연구소와 대학교수 등 1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그 동안 많은 회사가 레이저를 통한 새로운 기술을 시도했지만, 금호타이어 방식이 사실상의 첫 번째 성공작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인정받을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레이저 에칭 기술을 활용해 모터쇼 등에 전시하는 다양한 컨셉트 타이어 개발과 함께 디테일 가공이 가능한 점을 들어 레이싱 타이어와 스노우 타이어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품질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중시되는 타이어 업계의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프리미엄 타이어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연구본부장 조춘택 전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또다시 국제적인 명성과 권위를 가진 상을 수상함으로써 금호타이어 기술의 우수성과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받게 됐다"며 "산업 디자인으로 해외에서 수상한 것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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