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사장 "고객 외면했다" 반성

입력 2010년02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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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청문회 출석을 하루 앞둔 토요타자동차의 토요다 아키오 사장이 "그 동안 고객들의 걱정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며 반성했다.

토요다 사장은 2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고객들의 걱정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재빠르게 대응하지도 않았다"며 최근 일련의 사태를 반성했다. 그는 이어 "불량 여부를 조사할 때도 우리는 고객들이 제품을 잘 이용하고 있는지 살피기보다는 지나치게 기술적인 문제에만 초점을 맞췄다"면서 "토요타에서 만든 차는 모두 자신의 이름을 달고 있는 셈인 만큼 더욱 품질 개선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반성을 바탕으로 토요타 사장은 "현재 토요타자동차가 리콜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면서 "기술자들도 해결방법을 찾느라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고문 말미에 토요다 사장은 청문회 참석과 관련해 "그 자리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 미국 의회와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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